방송인 박나래 논란을 바라보는 관계자들은 "5억 아끼려다 50억 원을 날렸다"며 공통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해당 과정에서 수습할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우세합니다.
앞서 박 씨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이 불거진 직후 이들이 "지난해 매출액의 10%를 요구했다"며 "협박에 가까운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 측이 직접 공식적으로 금액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언급한 액수는 5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단순 환산하면 박나래의 지난해 매출은 50억원이 되는 셈입니다.
특히 가장 큰 논란인 '주사 이모', '링거 이모'라고 불리는 비면허 의료인에게 링거를 맞고, 향정신성 약물을 처방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점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나래가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긍정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박나래가 놓친 첫 번째 기회는 지난해 퇴사한 전 매니저들이 소송을 진행하기 전 대화를 시도했을 때였지만, 박나래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과거 몇몇 유명 배우들은 매니저의 폭로가 나오면 즉각적인 사실 관계 확인과 더불어 도의적인 사과, 혹은 물밑 합의를 통해 여론의 확산을 막았는데 박나래는 이들의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서 기회를 날렸습니다.
악화되는 여론 속에 박 씨는 활동 중단 선언을 내놓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전 매니저들의 더 큰 반발을 낳았습니다.
여기에 리스크 관리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합의'를 공표하며 박 씨는 대중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로 박 씨가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이 최소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복귀가 불투명해지면서 발생하는 잠재적 미래 소득 상실분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천문학적입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박나래 사건은 사실 스스로 논란을 키운 게 더 크다"며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 홍보 전문가가 곁에 있었다면 이 정도까지 일이 진행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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