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방해' 재판 내년 1월 16일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비화폰 기록 삭제 등 혐의 사건 재판의 1심 결론이 다음 달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오늘(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내란특검법상 1심 판결 선고는 공소제기일부터 6개월 이내"라며 "이에 따라 1월 16일에는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19일 채부 결정 후 변론 종결 등을 진행하겠다"며 "19일에 변론 종결이 여의치 않으면 한 기일 더 해서 12월 26일에 종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일정이 나온 건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우두머리 혐의와 국무위원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폐기 혐의 등으로 동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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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