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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4%↓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아주경제 권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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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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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이후 최대 감소다. 종합건설업의 건설비용과 부가가치도 1999년 이후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건설업 조사(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9조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 매출액과 전문직별 공사업은 각각 전년 대비 5.3%, 0.9% 감소한 311조4000억원, 17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다. 해외건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7조1000억원) 증가한 48조 4000억원을 기록했지만, 국내건설 매출액은 5.6%(26조1000억원) 감소한 43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비용과 건설업 부가가치의 전년 대비 감소 폭도 1999년 이후 최대로 조사됐다. 건설비용은 전년 대비 2.6%(12조8000억원) 감소한 47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5.2%(7조9000억원) 줄어든 14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업 종사자 수는 175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8%(5만2000명) 줄었다. 전문직별 종사자 수는 112만9000명으로 3.9%(4만5000명) 감소했고,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 수는 62만9000명으로 1,0%(6000명) 줄었다. 반면 건설업 기업체수는 8만9101개로 전년 대비 1.4%(1,210개)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건설경기 동향 등 건설경기 관련 지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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