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개편 이전으로 복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용자 상황에 맞게 실제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업데이트 후에는 격자형 피드를 선택 옵션으로 둘 수 있고, 이용자가 원할 경우 개편 전 친구탭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이 보여지는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 제공되어 이용자 성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 23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을 내놓은 지 약 석 달 만에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것이다. 당시 본래의 메신저 기능을 등한시하고 친구탭이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소셜미디어(SNS) 피드처럼 개편되면서 이용자 피로도가 커졌다는 반응이 나온 바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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