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6년 '아이폰 폴드·애플 글래스'로 차세대 시장 도전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6년에 출시할 아이폰 폴드와 애플 글래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와 애플 글래스는 경쟁사 출시 이후 수년이 지난 시점에 등장하는 만큼, 애플의 '최초는 아니지만 최고'(not first, but best) 전전략을 상징하는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 폴드는 주름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 설계와 티타늄 등 아이폰 에어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폴더블 기기에 최적화된 iOS 27 기반 멀티태스킹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 글래스 역시 오랜 기간 루머가 이어져 온 제품이다. 기존에는 증강현실(AR) 안경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현재로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글래스 형태가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제품은 아이폰 및 애플 생태계와의 긴밀한 연동, AI로 강화된 시리, 에어팟과 반도체 소형화 기술의 강점을 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 구글 등 경쟁사들이 이미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폴더블폰과 스마트 글래스 시장이 아직 틈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두 제품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사용 경험을 제시할 경우, 해당 제품군을 본격적인 대중 시장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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