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기록적인 손실과 1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고, 야후 파이낸스가 선정한 '올해의 기업'에 올랐다. 오픈AI는 비영리에서 영리 구조로 전환한 후 자체 데이터센터와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AMD, 엔비디아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오픈AI의 민간 주식 가치가 올해 153% 상승하며 5000억달러에 도달하자, 1조달러 IPO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 매출 130억달러, 주간 활성 사용자 8억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오픈AI는 오라클에 3000억달러, MS에 2500억달러, 아마존에 380억달러, 코어위브에 224억달러를 약속했으며, AMD와 엔비디아 GPU 구매에도 45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오픈AI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HSBC는 2030년까지 2조700억달러의 자금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투자자 브래드 거스트너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에게 "매출 130억달러짜리 회사가 어떻게 1조4000억달러라는 거액의 지출 약정을 할 수 있나"라고 묻자 알트먼 CEO는 "주식을 팔고 싶다면, 내가 매수자를 찾아주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사라 프라이어 최고기술책임자(CFO)는 "미국 정부가 AI 관련 부채를 보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편, 경쟁자들도 빠르게 추격 중이다. 구글 제미나이 3는 업계 기준을 뛰어넘었고, 앤트로픽은 150억달러를 유치하며 IPO를 준비 중이다. 이에 오픈AI는 챗GPT 5.2를 출시하고 디즈니와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오라클과 코어위브 같은 주요 협력사들이 투자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AI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기록적인 손실과 1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고, 야후 파이낸스가 선정한 '올해의 기업'에 올랐다. 오픈AI는 비영리에서 영리 구조로 전환한 후 자체 데이터센터와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AMD, 엔비디아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오픈AI의 민간 주식 가치가 올해 153% 상승하며 5000억달러에 도달하자, 1조달러 IPO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 매출 130억달러, 주간 활성 사용자 8억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오픈AI는 오라클에 3000억달러, MS에 2500억달러, 아마존에 380억달러, 코어위브에 224억달러를 약속했으며, AMD와 엔비디아 GPU 구매에도 45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오픈AI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HSBC는 2030년까지 2조700억달러의 자금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투자자 브래드 거스트너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에게 "매출 130억달러짜리 회사가 어떻게 1조4000억달러라는 거액의 지출 약정을 할 수 있나"라고 묻자 알트먼 CEO는 "주식을 팔고 싶다면, 내가 매수자를 찾아주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사라 프라이어 최고기술책임자(CFO)는 "미국 정부가 AI 관련 부채를 보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편, 경쟁자들도 빠르게 추격 중이다. 구글 제미나이 3는 업계 기준을 뛰어넘었고, 앤트로픽은 150억달러를 유치하며 IPO를 준비 중이다. 이에 오픈AI는 챗GPT 5.2를 출시하고 디즈니와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오라클과 코어위브 같은 주요 협력사들이 투자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AI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