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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가 대주주' 인텔, 대관담당으로 트럼프 보좌관 영입

연합뉴스 권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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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인텔 직행, 근무는 워싱턴서…'인수논란' 삼바노바서 마케팅 담당 영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인 인텔이 대관(對官) 담당 임원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를 영입했다.

인텔은 로빈 콜웰 대통령 부보좌관 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을 정부 관계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콜웰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전략적 우선순위를 추진하고 공공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콜웰 수석부사장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법률·정책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인텔에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콜웰은 인텔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워싱턴DC에서 계속 근무하게 된다.

인텔의 최대 주주는 미국 정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지급한 보조금의 대가로 정부 차원에서 인텔 지분 10%를 넘겨받기로 지난 8월 탄 CEO와 합의했다.


한편, 인텔은 이날 기술·마케팅 부문 임원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달 사친 카티 수석부사장이 오픈AI로 이적한 이후 공석이 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푸시카르 라나데 CEO 수석보좌관이 임시 겸임하게 됐다.

인텔은 또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CMCO)로는 현재 인수 협상 중인 반도체 스타트업 삼바노바의 애니 셰이 웨케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해 임명했다.


삼바노바는 탄 CEO가 이사회 의장이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어 인텔의 인수 추진과 관련해 논란이 인 바 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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