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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제로’에 출전 시간 212분에 불과…“프리 코비 마이누” 동생도 ‘불만’ 제기, 아모림에게 강력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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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하는 코비 마이누 동생.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

항의하는 코비 마이누 동생.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는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4-4로 무승부를 거뒀다. 4경기 무패(2승2무)에 성공한 맨유는 승점 26을 확보, 6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마이누의 동생인 경기장을 찾았는데, ‘프리 코비 마이누’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동생의 적은 출전시간을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누는 이번시즌 EPL 11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도 212분에 그친다. 경기당 19분정도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주전 경쟁이 밀린 모습이다. 이번시즌에 한 차례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마이누(왼쪽)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맨체스터=AFP연합뉴스

마이누(왼쪽)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맨체스터=AFP연합뉴스



아모림 감독도 “미드필더 두 명을 기용하는데 마이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포지션에서 뛴다. 페르난데스를 빼기가 정말 어려울 때가 있는데, 그게 유일한 이유”라고 비판을 수용한다는 뜻을 얘기했다.

맨유 레전드인 폴 스콜스도 “나에게 전화해서 ‘첼시에서 관심을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이적하라고 말할 것이다. 떠나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때문에 다가올1월 이적시장에서 마이누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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