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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증권 실적 본격화···주주환원 확대 이어질 것"[줍줍리포트]

서울경제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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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대신증권(003540)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보험과 증권 부문의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고,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 7000원으로 23.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6 “보험과 증권 실적이 2026년부터 연간 기준으로 온전히 반영되면서 경쟁 금융지주 대비 이익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동양생명과 ABL생명, 우리투자증권의 실적 기여가 4개 분기 모두 반영되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6년 동양·ABL생명의 순이익은 1557억 원, 우리투자증권은 611억 원으로 추정되며 두 회사 합산 기준 약 2000억 원의 추가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동양생명의 경우 인수 이후에는 공격적인 외형 성장보다는 K-ICS 비율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이익 기여는 2027년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2025년 기말 기준 CET1비율이 12.5%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밸류업 정책에 따라 2026년 총주주환원율이 40%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총 환원액은 1조 3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당에 대해서는 “2026년 주당배당금(DPS)은 1510원으로 2025년 1350원 대비 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4분기 분기배당부터 개인투자자에게 비과세 배당이 적용돼 실질적인 배당 수령액은 약 18%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 금융지주들이 총주주환원율 50%를 조기에 달성한 이후 추가적인 환원 확대 여력은 제한적인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과 함께 향후 환원율을 단계적으로 높일 여지가 남아 있다”며 “총 환원액 기준으로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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