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삼성전자, 에너지 파트너십 영토 확장…伊 '에넬'과 맞손 "2년간 삼성 세탁기 전기요금 무료"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원문보기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전력 기업 '에넬(En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매 후 스마트싱스에 연동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는 지난달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에너지 기업은 전력 수요가 낮은 낮 시간으로 전기 사용을 유도해 전력망 과부하를 막고,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네덜란드와 미국에서도 파트너십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쿨블루(CoolBlue)'와는 낮 시간대 삼성 세탁기·건조기 사용 시 전기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 '리프(Leap)'와는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 프로그램을 캘리포니아, 뉴욕에 이어 텍사스까지 확장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기능을 통해 전기요금 혜택 시간을 알림 받거나 가전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할인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하는 '맞춤예약'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부사장은 "삼성전자 가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스마트싱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스마트 가전과 연결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