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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내년 보험·증권 이익증가…목표가 23%↑-대신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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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3% 높은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계열사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와 세제개편으로 나타날 개인투자자 배당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내년 순이익은 3조32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양·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의 실적 기여가 4개 분기에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에 다른 금융지주 대비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이라며 "내년 동양·ABL생명의 순이익을 1557억원, 우리투자증권은 61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은 3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12.76%를 기록할 전망으로, 12.5%를 상회했기 때문에 밸류업 정책에 따라 내년 총 환원율은 40%로 상향됐다"며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1500억원을 포함해 총 환원액은 1조160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내년 총 환원액이 늘어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 2000억원을 비롯한 총 환원금은 1조3300억원으로 14.6%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주당배당금(DPS)은 올해 1350원 대비 11.9% 증가한 1510원으로 추정한다"며 "개인투자자의 경우 올해 4분기 분기배당부터 비과세가 적용돼 실질적인 배당금은 18% 가량 증가하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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