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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등에 밤까지 때때로 비…미세먼지도 '나쁨'

연합뉴스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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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많지 않아…낮 4∼14도 등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 높아
뿌연 광화문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뿌연 광화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6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곳곳에 밤까지 때때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북부는 17일 새벽까지 강수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충청 나머지 지역과 경북북동내륙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경북북동산지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좀 날리겠다.

이번 비와 눈은 우리나라 남서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 드는 온난한 남서풍이 기존에 자리한 상대적으로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며 구름대를 만드는 영향과 서해북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해 나가는 기압골 때문에 내리겠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 미만, 경기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 1㎜ 안팎이다.

눈이 내리는 곳의 적설은 강원산지 1∼3㎝, 강원내륙 1㎝ 안팎, 경기북동부 1㎝ 미만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기온이 높아 크게 춥지는 않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4.6도, 대전 2.3도, 광주 2.9도, 대구 -1.1도, 울산 -0.8도, 부산 3.3도다.

낮 최고기온은 4∼1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다.

서울과 경기남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으며, 저녁부터는 인천·경기북부·충남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하겠다. 밤에는 대전과 세종, 충북 등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오전에는 기류 수렴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중 축적되는 영향, 저녁부터는 북서풍에 국외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는 영향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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