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북한, 강동군 공장 준공…김정은 "지방발전 정책 수혜자는 인민들"

뉴스1 임여익 기자
원문보기

준공식에 딸 주애와 동행…부인 리설주는 6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함께 준공된 강동군 지방공업공장을 방문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함께 준공된 강동군 지방공업공장을 방문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의 수익자(수혜자)는 다름아닌 인민들"이라며 애민주의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동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15일 김 총비서의 참석하에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강동군 공장과 종합봉사소의 성대한 준공은 당 제9차 대회를 지방발전혁명 실행의 축포성 속에 전국 인민의 환희와 애국 열의를 비상히 고조시켜주는 또 하나의 의의깊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준공 테이프를 직접 끊고 공장과 봉사소 곳곳을 돌아봤다. 그는 연설에서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의 고귀한 실체들을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사업이야말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무조건적으로 일관하게 밀고나가야 할 성업"이라며 지방발전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의 수익자, 향유자는 다름아닌 지방 인민들"이라며 이같은 정책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김 총비서 옆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 여사는 지난 6월 김 총비서, 주애와 함께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리 여사는 약 1년 반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음에도 북한 매체들은 리 여사보다 주애의 존재를 더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김 총비서가 공장을 둘러보는 내내 리 여사보단 주애가 훨씬 가까이서 그를 보좌하는 듯한 그림이 연출됐다.

한편, 이날 준공사는 지난 1월 이후 약 1년 간 북한매체에서 사라져 숙청 가능성이 제기됐다가 얼마전 연말 전원회의를 계기로 복귀한 리일환 당 선전비서가 맡았다.

리 비서는 "오늘 준공된 공장과 봉사소는 건설의 첫삽을 떠주신 날로부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김정은 동지가 안아온 귀중한 재부"라며 "조국의 부흥번영을 위하여 지혜와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자"라고 인민들에게 호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plusyo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