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 마이애미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손흥민(LAFC)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 레길론 영입을 발표했다. 기본 계약 기간 2년에 옵션 1년이 포함된 조건이다.
스페인 출신의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사이드백으로 2020년 토트넘에 입단하며 손흥민의 동료가 됐다. 2022년까지 뛰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MLS 무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레길론이 이적한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뛰는 LAFC와 2026시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매치업을 만들기 위해 LAFC와 인터 마이애미를 다음시즌 첫 경기로 확정했다. LAFC는 서부,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라 서로 만나기 어려운 구조인데 리그 흥행을 위해 간판스타 두 사람을 붙였다.
LAFC의 손흥민.AFP연합뉴스 |
레길론이 합류하면서 손흥민은 다음시즌 첫 경기에서 토트넘의 옛 동료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흥미로운 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최근 합류한 로드리고 데폴까지 포진한 화려한 팀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팀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르는 셈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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