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AI 회피 심리 지속…뉴욕증시, 하락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S&P500 지수는 0.16%,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 내리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회의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위험 회피 심리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관련주들이 고전을 이어가면서 주식 시장이 하락 흐름을 지속했는데요.
지난주에 AI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던 브로드컴이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은 5.59% 급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3거래일간 하락률은 무려 20%에 육박합니다.
TSMC와 AMD, 마이크론도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AI 관련주와 기술주를 제외한 업종들은 전반적으로 선방했습니다.
AI 관련주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전통 산업주와 우량주 등으로 몰리며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존슨앤드존슨, 골드만삭스가 1%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가 시가총액 8천억 달러 수준으로 기업공개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3% 넘게 올랐습니다.
▶ "연준의장 유력 후보 해싯, '트럼프와 너무 가깝다' 반대론 직면"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군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지시간 15일, C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고위 인사들'이 해싯 위원장에 대해 "대통령과 너무 가깝다"는 점을 들어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해싯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인사이다 보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이 때문에 장기 채권 금리가 상승해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저금리와 반대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등 미 경제지표 발표 대기중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경제지표로 옮겨 갔습니다.
내년, 연준 행보를 점치고 미국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인데요.
16일에는 10월과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 11월 실업률, 10월 소매 판매 지표가 발표됩니다.
오는 18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나옵니다.
유럽과 일본의 중앙은행들도 이번 주 금리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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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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