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밝히는 햇빛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비추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도 다시 뛰기 시작했다. 반도체 팹(Fab·공장) 골격을 세우는 수십 대의 대형 크레인이 장비를 실어 올릴 준비를 마치며 한국 미래 첨단 산업의 다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용인/이승환 기자] |
1.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5일 180일간 수사를 마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1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나에게 비상대권이 있다. 내가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일본 도쿄의 원도심이자 핵심업무지구(CBD)인 지요다(千代田)구의 사무용 빌딩 ‘세대 교체’ 속도가 서울 도심보다 3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 지요다구에서 2015년 이후 10년간 공급된 신규 오피스(연면적 기준)는 314만7000㎡로 집계되어 여의도 63빌딩 두 개가 해마다 들어선 셈입니다. 같은 기간 서울 도심의 신규 오피스 공급은 95만8274㎡에 그쳤습니다.
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 법인인 한국GM이 내년부터 국내에 총 3억달러(약 4400억원)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고,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을 국내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생산기지 철수설이 돌았던 한국GM이 소문을 진화하고 한국에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맡긴다는 청사진을 밝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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