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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흥민보다는 드리블 잘하죠" 근거 없는 자신감에 팬들 반발 "쏘니에 한참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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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일리만 은디아예의 솔직한 발언에 반박이 이어졌다.

에버턴 소식통 '에버턴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은디아예와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에버턴 윙어 은디아예는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진행자가 선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면서 비교해나갔다.

먼저 은디아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알랭 생 막시맹의 이름이 나오자 자신을 골랐다. 이후 야닉 볼라시에가 나오자 또다시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다. 제이제이 오코차가 나와도 자신이 났다고 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호명됐다. 은디아예는 잠시 고민하더니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했다.

'에버턴 뉴스'는 "은디아예는 자신이 손흥민보다 드리블에 있어서는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룬 업적은 인정받아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은디아예의 발언에 팬들은 반발했다. "은디아예가 훌륭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은디아예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100% 손흥민이 맞다", "은디아예는 아직 손흥민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은디아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마르세유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에버턴에서 활약한 전천후 공격수다. 좌우 윙어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7경기 11골을 기록했다. 은디아예가 자신감을 보인 만큼 드리블에서는 두각을 드러내는데 다른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은디아예는 이번 시즌에도 에버턴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1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15-16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한 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드리블이 아닌 환상적인 감아차기와 페널티 박스 안 마무리 능력인데, 드리블이 그렇다고 무시받을 정도는 아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이용하여 상대 수비를 제치는 것에도 능하고 상대 수비의 견제를 견디면서 드리블할 수 있는 피지컬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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