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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메시 대소동'…"볼 수만 있게 해주세요"

연합뉴스TV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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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방문으로 요 며칠 인도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메시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관중들이 난동을 피우기도 했는데요.

투어의 후반부는 무난히 흘러가고 있을까요.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 뭄바이의 밤하늘에도, 한낮의 거리에도 메시의 얼굴이 한 가득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인도 주요 4개 도시를 돌며 동상 제막식, 유소년 축구 교실 등의 행사를 열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팬들의 흥분은 최고조입니다.


<샤란 만수리 / 메시 팬> "축구 경기를 보기 시작한 때부터 저에게 메시는 축구 역사상 유일한 아이돌이었습니다. 메시를 보면 좋겠고, 그를 그냥 볼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메시의 방문이 예정된 인도 뭄바이의 한 스타디움은 경찰들의 삼엄한 경계가 이어졌습니다.

첫 방문지였던 콜카타에서 "메시를 제대로 볼 수 없다"며 항의한 팬들이 경기장 의자를 뜯어 던지고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등 난동을 부린 까닭입니다.


메시는 첫 일정에서 정치인과 축구인들에게 둘러싸여 그라운드를 거닐다 약 20분만에 사라졌고 우리 돈 약 15만원에 달하는 돈을 낸 관중들은 분노했습니다.

비교적 정돈된 모습의 두번째 행사.

메시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리오넬 메시 / 인터 마이애미> "늘 보내주는 애정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그동안의 시간들 속에서, 지난 월드컵을 포함해 많은 것들을 보아왔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한편 인도 경찰은 메시의 콜카타 방문을 주관한 책임자를 체포했고, 피해를 입은 팬들에게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화면출처 로이터]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김두태]

#인도 #메시 #뭄바이 #콜카타 #축구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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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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