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북독일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립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지난해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무차별 차량 테러가 발생한 적도 있었죠.
[박태영 사무관]
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독일 중부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서 6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독일 크리스마스 장터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흉기 난동 같은 테러뿐 아니라 소매치기 등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현재 함부르크를 포함한 북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장터에는 방문객 수백만 명이 몰리고 있어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크리스마스 장터에 방문을 계획하신 분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박태영 사무관]
네, 먼저 가방은 최대한 앞쪽으로 메고 소지품도 외투 안주머니 등 몸 가까이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중 밀집 시설을 방문할 때는 출입구와 안전요원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 벽 쪽으로 붙어서 출구를 향해 침착하게 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타인과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나 언쟁은 최대한 피하고, 주인 없이 방치된 가방이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범죄는 110번, 응급 상황은 112번으로 신고하고,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사건·사고 긴급전화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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