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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붕괴 사고 희생자 눈물 속 발인…내일 합동 감식

연합뉴스TV 김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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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숨진 희생자 4명 가운데 2명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16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는 관계 당국의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숨진 40대 희생자의 영정과 관이 운구차로 옮겨집니다.

유가족과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뒤따르며 국화꽃으로 작별 인사를 건넵니다.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로 장례식장은 삽시간에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유가족 / 지난 12일> "또 어떤 사람이 또 어떻게 당할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이런 사고 좀 안 났으면…"

15일 희생자 2명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다른 희생자 2명의 장례도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전방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설계 결함과 부실시공, 감리와 계약 등 공사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전담수사팀을 수사본부로 격상하고 수사 인력을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경찰은 우선 공사 관련 6개 업체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서류와 휴대전화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소환조사도 이어가고 있으며, 8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16일 오후 2시 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검토 과정 거쳐서 감정서가 나오는 것이고… 이후로 거기서 나오는 또 의미 있는 내용 가지고 좀 더 접근하기 위한…"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강태임]

#광주대표도서관 #구일종합건설 #시공사 #붕괴 #매몰 #희생자 #수사본부 #출국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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