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잡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본인의 행동을 연출이라고 주장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대령을 고소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안 부대변인 측이 오늘(15일) 김 대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을 관련 과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김 대령은 지난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안 부대변인이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며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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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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