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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가스중독사고 피해자 1명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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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중독 사고로 중태에 빠져 25일 간 치료를 받아오던 피해자 3명 가운데 1명이 끝내 숨졌다.

1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에서 유해 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용역 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A씨는 사고가 난 지난 20일부터 포항 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25일만인 이날 치료중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중태에 빠진 3명 중 A씨를 제외한 2명은 상태가 호전됐고, 포스코 방재팀원 3명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A씨 등 용역 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 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 가스를 마셔 다쳤다.

중태에 빠진 3명 중 A씨를 제외한 2명은 상태가 호전됐고 포스코 방재팀원 3명은 금세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경북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수사관과 근로 감독관 40여명이 포스코 포항 본사와 포항제철소 사고 공정, 용역 청소 업체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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