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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목표 초과수익률 0.248%포인트’로 상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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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건물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국민연금공단 건물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연금운용에서 목표 초과수익률을 0.248%포인트로 설정했다. 기존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전략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어 2022~2026년 기간 5년 누적 ‘목표 초과수익률’을 0.248%포인트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금위는 “초과수익 창출의 필요성과 계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을 균형있게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이후 국민연금기금 목표 초과수익률은 매년 0.22%포인트~0.20%포인트 수준이었다. 예년과 견주면 시장수익률(벤치마크) 대비 초과 달성해야 할 수익률 목표치가 크게 높아진 셈이다.



목표 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보다 적극적인(액티브) 운용을 통해 기준 수익률(시장 기대수익률)을 초과해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 목표치이다. 현재 국민연금 중기(5년) 자산배분전략에서 올해 벤치마크 기준수익률은 5.2%이다.



목표 초과수익률을 높인 배경에는 올해들어 국민연금 수익률이 지난 9월말 기준 11.31%(148.4조원)에 이르는 등 국내외 주식투자자산 운용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기금운용에서 좀더 적극적인 위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초과수익률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셈이다.



지난해 기금운용위는 연금기금 투자 성과와 관련해 올해 말 금융부문 적립액을 1175.3조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미 지난 9월 말에 예상치보다 184.2조원이나 증가한 1359.5조원에 달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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