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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BC 뉴스룸] 내란 특검 "尹, 권력 독점 위해 비상계엄 선포" 外

아주경제 박정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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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ABC]

[제작=ABC]


내란 특검 "尹, 권력 독점 위해 비상계엄 선포"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하기 위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민주당의 탄핵과 예산 삭감과 무관하게 계엄을 사전에 준비해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군을 동원해 정치인을 체포하고 입법·사법권을 장악하려 한 정황이 그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야당 횡포로 인한 불가피한 계엄’ 주장을 사후적 해명으로 봤습니다. 계엄 준비는 2023년 10월 이전부터 시작됐으며, 이 과정에서 핵심 군 지휘관들이 요직에 배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인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검은 이번 계엄 선포를 헌법상 권한 행사가 아닌 국헌 문란 목적의 내란 범죄로 결론 내렸습니다. 180일간의 수사 끝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등 27명을 기소하고, 일부 사건은 경찰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부자의 난' 시드니 총기참사…사망자 16명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사망자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어제 하누카 명절 행사 도중 무장한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10살 소녀와 80대 고령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현지 랍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범은 부자 관계로, 아버지는 현장에서 사살됐고 아들은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에서 급조폭발물 2개를 발견해 처리했으며, 추가 공범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의 이슬람국가, IS 연관성과 이란 관련성까지 포함해 테러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사건을 반유대주의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은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늘어난 기술 격차에 고심 깊어진 '이재용·정의선' 삼성전자와 현대차 모두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에 고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두 회사 모두 기업 총수들까지 직접 나선 가운데 내년에는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재 기자입니다.

국내 재계 순위 1위인 삼성과 3위인 현대자동차가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줄이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 모바일 AP로 자사의 '엑시노스 26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모두 활용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시리즈에서 엑시노스 칩을 사용한 것은 지난 갤럭시 S24 이후 2년 만입니다. 다만 엑시노스가 해결할 문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엑시노스2600은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GAA(Gate-All-Around) 공정을 적용해 발열 및 전력 효율 문제를 전작보다 크게 개선했지만 50%대의 낮은 수율은 여전히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통상 60% 이상의 수율을 나타내야 양산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달 미국을 찾아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잇달아 만나며 반도체 1위 탈환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역시 벌어지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격차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4일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가 사임한 데 이어 11일엔 R&D 본부 양희원 본부장이 퇴임했습니다. 두 본부장이 물러난 원인으로는 완성차 중심의 현대차 조직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포티투닷 간 불협화음으로 뚜렷한 자율주행차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현대차가 주춤하는 사이 경쟁사들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GM과 메르세데스벤츠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시중에 상용화했고, 테슬라 역시 지난달 23일 한국 고객들에게 완전자율주행 기능(FSD)을 배포했습니다. 현대차는 같은 수준의 자율 주행 레벨을 2027년에서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역시 지난 8일 '기아 80주년 기념식'에서 "자율주행은 (경쟁사에 비해) 우리가 늦은 편이 있다 벌어진 격차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 전문가는 삼성과 현대차의 기술 격차 해결을 두 회사의 공존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이제 자율주행차는 AI 반도체 칩을 계속 지속적으로 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러면 삼성의 파운드리를 이용을 해서 반도페를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앞으로도 좀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업계 1위와 기술 격차 줄이기에 나선 삼성과 현대차. 새해는 두 회사 모두 기술 간극 좁히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ABC 뉴스룸 김민재입니다. 실버바 1개 400만 원…불 붙은 '은' 투자 금값이 오르자 은 가격이 함께 뛰고 있습니다. 은에 더해 구리 가격도 크게 상승하며 금속 원자재 투자에 인기가 쏠리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방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서울 종로구의 한 금속 거래소.
최근 '은'은 구하기 어려운 금속이 됐습니다. [A씨/금속 거래소 운영]

은 값이 작년부터 상승하다가 드디어 오늘부로 4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1kg당 400만원을 돌파했고요. 여전히 은 수급에는 조금 시간이 걸려서 만약 오늘 주문하신다면 물건을 3~4달 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값 상승 흐름 속에 은 가격도 오르면서 은 투자에도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서 100% 이상 오른 은 값은 약 60% 오른 금값 상승률을 넘어섰습니다.
은 투자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버뱅킹을 판매하는 신한은행의 실버계좌 잔액이 지난 11일 기준 173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445억원에 불과했던 실버뱅킹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1290억원 불어난 것입니다.
시중은행의 실버바 판매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아예 중단된 상태입니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은은 인공지능, 전기차, 태양광 등 첨단 산업에 쓰입니다.
이 은의 가격 급등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따른 달러 약세 전망으로 글로벌 수급 우려가 커지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은 뿐만 아니라 구리 가격도 고공행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t당 1만128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신재생 에너지 설비 등을 중심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금·은·구리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49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은과 구리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에서 시작된 랠리가 은과 구리로 확산되며 금속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ABC뉴스 방효정입니다. 경찰, '통일교 의혹' 강제수사 착수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피의자로 적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통일교 본사와 서울본부, 전직 국회의원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명시됐습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뇌물수수 혐의로, 김규환·임종성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영장에는 전 전 장관이 현금 2천만 원과 고가 시계를, 두 전 의원이 총선 무렵 각각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금품 전달 경위와 정치권 연루 여부를 본격 수사할 방침입니다.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서 여성 시신 발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경과 소방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6분쯤 부산 해운대구 앞바다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바다에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구조대는 60대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을 인양해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시신에서는 외상 여부 등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정민 PD jjungp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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