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경찰, 소방, 군 관계자 등 70여명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을 고등학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카카오 고객(CS)센터 게시판에 "판교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카카오 임원 OOO을 죽일 것이며 자신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제주도 본사에도 위협을 가할 것"이란 내용의 협박성 글을 게재했다.
관련 글을 접수한 카카오는 112 신고 후 판교 아지트에 출근 직원에 대해 즉시 귀가 조치를 내렸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의 근무 형태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한편 경찰은 수색 결과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해 현재 판교 아지트 건물에 대한 통제를 해제했다. 카카오 측은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경찰의 수색 결과를 전달 받은 만큼 내일(16일)부터 정상 출근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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