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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재부각에 코스피 급락… 삼성전자 3.76%↓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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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12월 3주차 첫 거래일에서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대비 1.8% 가량 급락했다. 'AI 거품론'이 다시 대두된데다 최근 국내증시가 가파르게 올라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4%(76.57포린트) 하락한 4090.59로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후 코스피는 2.72%(113.42포인트) 하락한 4053.74로 시작한 후 이내 4052.65까지 밀렸다. 이후 4100선 근방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이 다가왔을 땐 4090대로 내려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98억원과 474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415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부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각각 3.76%, 2.98% 하락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52%), 두산에너빌리티(-3.26%) 등도 큰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이미 어느정도 예견된 바다. 실제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는 전장보다 각각 1.69%, 1.07%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실적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마진 악화 우려를 언급한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으로 인해 하락세를 거듭했다. 또,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이슈가 부각되면서 AI 거품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0.16%(1.49포인트) 상승한 93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과 120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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