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우원 깜짝 근황...웹툰으로 '가족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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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의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SNS에서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데, 불우한 어린 시절과 함께 가족사를 폭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전 씨는 다음 회차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몽글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웹툰.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이달 초부터 SNS에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전 씨는 자신을 어린 양으로 표현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잦아진 부모님의 싸움과 집을 나간 아버지.

이후 어머니는 암 투병을 하고, 아버지의 불륜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 씨의 할아버지인 전두환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바로 빨간 눈을 한 검은 양.

"음식을 먹기 싫다", "멀미가 나서 쉬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검은 양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전 씨는 이후 미국 유학에서도 순탄치 않았던 과거를 그리기도 했는데, 다음 회차도 예고된 상태입니다.

전우원 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하면서 전두환 일가의 비리를 폭로해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이후에는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전두환 일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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