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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가기 전 사우디부터, 아시안컵 나서는 이민성 감독 “4강은 가야, 조직력 보완해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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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5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천안 | 정다워 기자

U-23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5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천안 | 정다워 기자



[스포츠서울 | 천안=정다워 기자]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 무대 ‘4강’을 기약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5일 천안에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19일까지 센터에서 훈련하다 22일 사전 캠프인 카타르 도하로 출국, 26일 시리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아시안컵은 다음 해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전 치르는 일종의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소집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는 올림픽 티켓이 걸리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대회”라며 “또 2026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우리가 좋은 출발을 해 계속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C조에 속해 1월 7일 이란을 시작으로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일정이 이어진다.

이 감독은 “상대 영상을 구해 계속 분석하고 있다”라며 “지금 아시아 팀들이 거의 상향 평준화가 됐다. 거기에 맞춰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그래도 4강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상으로 가면 더 좋겠지만 일단 아시안게임 전에 하는 대회라 그 정도 성과는 내야 한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이민성 감독.천안 | 정다워 기자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이민성 감독.천안 | 정다워 기자



이 감독은 지난 5월 부임 후 여러 선수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당장의 결과보다는 연령대 선수들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감독은 “중간에 안 좋은 경기도 있었지만 우리는 선수 선발에 중점을 뒀다. 선수 풀을 넓혀갔기 때문에 조직적인 면에서 안 맞는 것도 있었다”라며 “이제 조직력은 보완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선발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조합을 맞추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럽파로는 김명준(헹크),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합류가 유력하다. 이 감독은 “두 선수는 거의 뽑히는 걸로 안다. 나머지 해외파는 호흡 면에서 조금 안 맞았던 게 있어서 이번엔 국내 선수 위주로 나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첫날 소집 훈련에서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K리그 시즌 종료 후 휴식기가 있었기 때문에 훈련 시간을 현재 몸 상태를 파악하는 데 할애했다.

한편 기존 소집 대상이었던 황도윤(FC서울)은 발바닥, 박현빈(부천)은 발목, 서재민(서울 이랜드)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신 김한서(대전하나시티즌), 최우진(전북 현대), 이찬욱(김천 상무)이 합류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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