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홍보관 '빛의 터널'./사진제공=인천경제청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홍보관'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하반기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IFEZ 홍보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관 리뉴얼 후 지난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6만6171명(월평균 약 1만3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개관 후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7월 1만1386명 △8월 1만4984명이 방문하며 월 방문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9월 1만3812명 △10월 1만1023명 △11월 1만4966명이 찾았다. 10월은 명절과 공휴일, 행사 대관에 따른 임시 휴관으로 방문객 수가 다소 줄었다. 이는 재개관 전인 지난 1월(8410명), 2월(9677명)과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리뉴얼된 홍보관은 IFEZ의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최신 디지털 콘텐츠와 사진·전시물 등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글로벌 소통 공간과 웰니스시티 포토존 등을 조성해 홍보와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와 국빈은 물론 국내외 기관·단체 방문이 잇따르며 투자유치와 글로벌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 2025 APEC 인천회의 기간에는 'IFEZ IR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APEC 참가국 고위 관리들이 홍보관을 찾아 IFEZ의 경쟁력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APEC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 기간에도 러시아,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의 장·차관이 홍보관을 찾기도 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공간은 'IFEZ 빛의 터널'로 높이 4m, 길이 21m의 터널형 공간에 벽과 바닥 전체를 대형 LED로 구성해 IFEZ의 성장 스토리와 웰니스도시의 청사진을 담은 4분 분량의 실감형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배미경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IFEZ 홍보관은 지난 20년의 역사와 발자취, 그리고 미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는 핵심 공간"이라며"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인천의 얼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FEZ 홍보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토·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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