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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그룹 , 글로벌 빅테크 얼라이언스 기반 … 'AI 시대 최적 파트너' 구축 박차

매일경제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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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대표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등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올해 2025년 회계연도 매출68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7% 성장을 기록했다.

회계감사, 세무자문, 경영자문, 컨설팅 부문 중 테크 기반 컨설팅 부문은 매출 151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1% 매출 성장을 올려며 그룹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글로벌 조직 개편에 맞춰 전사의 테크 자문 역량을 컨설팅으로 집중하고, 고객 지향적 서비스 론칭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글로벌의 강력한 빅테크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최적의 파트너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딜로이트 빅테크 얼라이언스는 엔비디아, AWS, 마이크로소프트(MS), 팰런티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그룹 전사적으로 미국발 관세전쟁, AI 기반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국내 기업 대상 전략·리스크·기술·운영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제공을 위해 6대 산업별, 3대 어젠다별 전사 전문가 조직을 강화했다.

6대 산업은 △첨단기술·미디어 및 통신 부문(Technology, Media&Telecom) △소비자 부문(Consumer) △에너지·자원 및 산업재 부문(Energy, Resource&Industrials, ER&I) △금융부문(Financial Services)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부문(Life Sciences&Health Care) △정부 및 공공부문(Government&Public Services)으로 구성된다.

또한 통상&디지털, AI, 사이버&리질리언스 등 3대 어젠다별 통합 서비스 그룹(One)도 순차적으로 론칭했다.


부문별 성과 경우 우선 회계감사 부문은 자유수임 감사의 비중을 확대하며 체질 개선을 이루는 한편, 옴니아(Omnia) 플랫폼 등 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감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업무 기회 확대를 위해 관세, Global IPO 서비스 조직을 신설했고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솔루션 사업을 전면 강화했다.

특히 기존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개발 조직을 'A I Asset&Analytics' 그룹으로 전면 개편하고 상장사 공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3종 세트 '딜로이트 컨버터 시리즈'(DART Converter, XBRL Converter, 사업보고서 Converter)를 선보였다. 더불어 감사 효율화 및 분석 플랫폼Finance Data Hub, 회계기준·질의회신 검색 지원 솔루션 Account AI Assistant, 부정 징후 탐지 솔루션 RightHouse, 그리고 딜로이트 내부회계 AI 솔루션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을 잇달아 출시하며 솔루션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Deloitte AI Pioneer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이 AI 기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경영자문 부문의 M&A 통합 서비스 그룹(One M&A)은 올해 인수 후 통합(PMI)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M&A는 더 이상 단순한 성장 수단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영과제 해결, 사업 다각화, 기술 확보, 시너지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도구로 진화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의 시너지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Value Up)까지 포괄하는 흐름 속에서 관련 자문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M&A 시장 역시 기술 내재화,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산업 경계 확장 등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경영자문 부문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을 대상의 새로운 자문 기회를 발굴하며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경영자문 부문에 속한 전략 컨설팅 조직 '모니터 딜로이트'와 M&A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한층 강화됐고 이를 통해 경영자문 부문은 그룹 내 자문 서비스 전반을 리드하는 핵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자문 부문의 리스크 자문 그룹은 M&A를 중심축으로 기업의 Top-line 성장 전략, 운영 효율화, AI 기반 전환(Transformation) 컨설팅, 그리고 이와 연계된 리스크 예방 프로세스·시스템 구축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미국 등 주요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불확실한 국제 무역환경이 국내 기업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내부 프로세스 조정 및 신규 체계 수립을 지원하는 등 한층 민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는 "지속가능성, 공급망 회복력, AI 활용 등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 과제에 대해 이미 검증된 역량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 고객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지식 파트너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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