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200억 재산설' 나올만하네...반전 원피스 가격 "싼곳 많다" ('송가인')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송가인이 엄청난 수입에도 저렴한 원피스를 구매하는 등 알뜰한 면모를 자랑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오메 사장니임' 무명 시절부터 매년 찾는 제3의 고향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가인은 "15년 동안 다녔다"면서 가성비 쇼핑의 성지인 지하 상가를 찾았다. 이어 그는 "조명이 많아서 덥다. 그래서 옷을 얇게 입고 가방이 필수다"면서 지하상가 꿀팁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현금을 가져오면 좋다"면서 "여기 오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항상 10만원 정도면 양손 무겁게 집으로 돌아간다. 득템을 잘 한다"면서 점포만 무려 600개 이상인 지하 상가에서 득템하는 자신만의 쇼핑 노하우도 공개했다.

이후 송가인은 10만원을 들고 본격 쇼핑에 나섰다. 그때 송가인은 아는 사장님을 보자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사장님은 "진짜 오랜만이다"며 반겨주셨다.

송가인은 "무명일 때 액세서리 사러 많이 왔다. 진짜 싼 곳이 많다"면서 처음 한 바퀴는 제품을 스캔하고 가격을 비교하며 아이쇼핑 했다.

그때 송가인은 29000원으로 저렴한 예쁜 원피스를 발견, 사이즈 확인 뒤 바로 구매했다. 송가인은 "딱 보면 안다. 이제는 전문가가 다 됐다"면서 전문가 포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200억 재산설'에 대해 "유튜브에 '200억 재산설' 등 가짜 뉴스가 나오더라. 가짜 뉴스 보면 나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다. 그만큼 못 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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