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2026년도 신규 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임상지식과 기초의학·이학·공학 등 분야를 융합한 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부부터 대학원 학위과정까지 지원해 의사과학자(MD-PhD)로 배출한다.
그간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기관이 선발한 전공의의 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하고,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은 진흥원이 직접 개별 대학원생을 선발해 박사학위과정을 지원해왔다. 2026년부터는 대학원과정 지원 사업으로 통합한다.
2019년부터 시행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임상지식과 기초의학·이학·공학 등 분야를 융합한 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부부터 대학원 학위과정까지 지원해 의사과학자(MD-PhD)로 배출한다.
2026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통합공고 포스터 |
그간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기관이 선발한 전공의의 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하고,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은 진흥원이 직접 개별 대학원생을 선발해 박사학위과정을 지원해왔다. 2026년부터는 대학원과정 지원 사업으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새해에는 '학부과정 지원' 사업과 '대학원과정 지원' 사업으로 개편해 각각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기관을 통해 대학(원)생 선발 및 연구실습·교육 등 학위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학부과정 지원'은 의사과학자 진로 유인 확대 및 예비 의사과학자 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한다. 의사과학자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및 예비의사과학자 양성 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개 이내 기관을 선발한다.
'대학원과정 지원' 사업은 대학(원)-병원 협력 기반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일제 또는 부분제 대학원생을 선발해 연구활동 및 박사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 10개소 이상 기관을 선발한다.
신규 모집 공고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사업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송태균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신기술 수요 증대에 따른 연구 분야 확장으로 의료와 과학의 경계를 넘어 혁신을 주도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개편된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와 대학, 병원이 함께 협력하여 의사과학자를 본격적으로 양성·배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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