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ams OSRAM, 자동차용 차세대 LiDAR 5접합 레이저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원문보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ams OSRAM은 차세대 자동차 LiDAR 시스템을 위한 5접합 단면 발광 레이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3접합 대비 더 낮은 전력 소모로 높은 광 피크 출력을 제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장거리 감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번 5접합 레이저는 수직으로 적층된 5개의 이미터 층을 모놀리식 구조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감지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저항 손실을 낮춰 발열을 줄였고, 열 설계를 간소화해 소형 차량 아키텍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3접합 기술이 범위를 약 50% 확대했다면, 5접합 기술은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설명이다.

LiDAR 시스템 개발자 관점에서는 낮은 구동 전류로 동작해 드라이버 전자 장치 요구 사항을 완화하고, 파장 안정화 기술을 통합해 온도 변화와 가혹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측정을 지원한다. 제품은 베어 다이 형태로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소형·고효율 LiDAR 모듈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감지 범위 확대와 정확도 향상이 주요 이점으로 꼽힌다. 야간 보행자, 커브 구간의 고장 차량 등 객체를 더 빠르게 감지하고 분류 정확도를 높여 오경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효율 향상으로 시스템 소형화와 비용 절감, 열 관리 단순화를 기대할 수 있다. SMT 호환 폼팩터를 통해 기존 플랫폼과의 통합을 용이하게 해 개발 주기 단축에도 기여한다.

LiDAR 적용은 로보택시, 자동 배송 차량, 고속도로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5접합 레이저는 객체 감지·분류 성능을 높여 ADAS와 자율주행의 확장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2026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토비아스 호프마이어 ams OSRAM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자동차 제조사들은 새로운 5접합 레이저로 강력하고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LiDAR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범위, 안정성, 통합 용이성을 결합해 자율주행의 미래 구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