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15일 뉴스현장

■수사 마친 내란특검…"尹, 권력유지 목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 온 내란특검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 선포를 준비했다고 결론 내리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ㆍ유지하기 위해 내란을 일으켰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전방위 압수수색■

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택과 의원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입니다.

■오늘 노상원 1심 선고…내란특검 기소 1호■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요원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이번 선고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1심 판단입니다.

■호주 본다이 해변서 총기난사…16명 사망■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2명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호주 정부는 이번 사건을 '반유대주의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낮부터 추위 풀려…곳곳 빙판길 주의■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미끄러운 만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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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