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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돌파...술렁이는 반도체 시장 [굿모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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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삼성전자, 하반기 들어서 완벽한 회복에 들어갔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보세요?

◇ 채상미>저는 약간 부분적 반전을 했다라고 보고 있는데 실적을 보게 되면 1분기에 1. 1조 원이고요. 2분기에는 0. 4조 원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3분기에 보니까 잠정치가 7조 원으로 급반등했다. 그런데 단순히 가격 반등을 한 게 아니고 AI 서버용 메모리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어났다라는 결과로 보여지고요. 시장에서 보면 삼성DS 부문이 2024년 저점 대비에 2025년에 하반기 영업이익이 5~6배까지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특히 말씀하셨던 DS 부문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겠는데요. 4분기 화려한 귀환 기대해 봐도 될까요?


◇ 채상미>그렇죠. 그래서 지금 보면 SK하이닉스도 그렇고 그다음에 DS 부문 영업이익을 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같고, SK도 보면 2025년 3분기에 11. 4조 원까지 올라와 있고 K메모리도 보면 합산 점유율이 D램 기준 전세계 약 70%에 달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H빔 시장에서 두 회사 합산률을 보면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미국하고 EU 입장에서 봤을 때는 AI 서버 1대당 메모리 원가 비중이 전체 서버 원가의 한 30~40%까지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메모리 산업이 대체가 거의 불가능한 전략자산이 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보면 굉장히 활황을 예측할 수 있다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교수님께서 그러면 평가해 주신 것을 토대로 이런 기세를 발판 삼아서 우리나라 공급망 재편 위기 극복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 채상미>저는 극복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말씀드렸듯이 삼성전자랑 SK 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체 D램 시장의 점유율이 굉장히 높고요, 70% 이상이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매우 각광받고 있는 HBM 시장에서도 두 회사 점유율이 80%를 넘어가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AI 서버에 필요한 메모리가 굉장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 비중도 30%에서 40% 이상 올라왔기 때문에 K메모리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전략자산이 됐고요. 그런데 다만 이런 긍정적인 측면에서 조금 조심해야 될 부분은 뭐냐 하면 2026년 이후에 보면 중국의 D램 점유율이 현재 5%밖에 안 되는데 이게 한 1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술 격차를 유지해야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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