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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한학자 자서전' 든 사진에 "선거 때 사진 요청 어떻게 마다하나"

뉴시스 정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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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에 타고 있다.전 장관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5.12.11.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에 타고 있다.전 장관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5.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의원은 15일 "분명히 불법적인 금품 수수 등의 일은 추호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전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0년 3월 통일교 계열 관계자들과 함께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제 지역구 북구에서 79살까지는 형님,누님, 80살부터는 큰형님, 큰누님이라고 한다"며 "선거 때 형님, 누님들께서 선거 사무실에 오셔서 '힘내라, 응원한다'며 책을 한권 들고와 함께 사진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선거때가 아니라도 동네 형님, 누님들께서 시간되면 행사에 와서 축사라도 하라하시면 다 갈수는 없어도 가끔은 얼굴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축사도 한 말씀 드린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라고 말했다.

또 전 전 장관이 2018년 9월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일교의 '문선명 천주성화 6주년 기념 제5지구 신한국지도자 초청 만찬'에서 추도사를 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그날 제 고향 의령에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8년 5월 27일 600명이 모였다는 통일교 행사날 제 지역구 모성당 60주년 미사와 미사후 기념식까지 참석했다. 우리 북구의 형님, 누님들이 교회를 다니든, 성당을 다니든, 절을 다니든 제게는 소중한 형님이자 누님이고 너무나 소중한 이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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