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가 생성한 디즈니 캐릭터 영상을 삭제했다.
1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디즈니가 구글에 캐릭터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구글이 즉각 조치했다.
디즈니는 미키마우스와 데드풀, 스타워즈, 심슨 가족 등 자사 지식재산권(IP)이 포함된 영상 링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삭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들은 디즈니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차단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가 생성한 디즈니 캐릭터 영상을 삭제했다.
1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디즈니가 구글에 캐릭터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구글이 즉각 조치했다.
디즈니는 미키마우스와 데드풀, 스타워즈, 심슨 가족 등 자사 지식재산권(IP)이 포함된 영상 링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삭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들은 디즈니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차단됐다.
삭제 요청은 유튜브와 유튜브 쇼츠 전반으로 확대됐다. 디즈니는 겨울왕국, 모아나, 토이 스토리, 아이언맨, 리로&스티치, 곰돌이 푸 등 다수의 캐릭터 목록을 전달하며 관련 콘텐츠에 대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치는 디즈니가 오픈AI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AI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무단 사용과 합법적 활용의 경계를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디즈니가 자사 캐릭터의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AI 생성 콘텐츠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맺지 않은 생성물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구글은 디즈니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AI 및 저작권 관리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디즈니는 구글에 자사 캐릭터가 AI로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 마련과 함께, AI 학습 과정에서 해당 캐릭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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