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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담팀, 통일교 의혹 관련 천정궁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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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 관련 경찰 첫 강제수사 나서
국회의원회관 전재수 의원실 압수수색 시도 중
경찰, 지난 10일 '통일교 의혹' 사건 이첩

[앵커]
경찰이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천정궁 등 열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과 관련해 국회의원회관도 압수수색 시도 중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시작됐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조금 전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9시부터 통일교 천정궁 등 열 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 의혹 관련 첫 강제 수사인데요.


이와 더불어 국회의원회관 전재수 의원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회 사무처와 협의 중인데, 곧 압수수색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민중기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의혹' 사건을 넘겨받았습니다.

경찰은 공소시효 논란 등을 고려해 중대범죄수사과에 23명 규모로 즉시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는데요.

지난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접견조사와 전재수 전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한 데에 이어 강제수사까지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내란 특검의 남은 사건을 이첩받게 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특검법상 3대 특검은 수사를 마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은 수사 만료일로부터 3일 안에 국가수사본부에 인계해야 됩니다.

우선, 지난 3월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 항고 포기 사건'이 경찰에 이첩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또, 비상계엄 당시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이 수용 공간 확보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특검이 시간 여유가 없어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언급했던 만큼 경찰이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 특검의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할 경찰 특별수사본부 전담팀은 아직 꾸려지지 않았는데, 조만간 운영 기간과 인력 구성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달 28일, 가장 먼저 수사를 끝낸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현역 군인인 2건을 국방부 검찰단에 이첩하고, 경북경찰청 수사 정보 누설 의혹,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의 직무 유기 및 직권 남용 의혹 등 3건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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