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동방동 한 단독주택에서 15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경주에서 새벽 시간대 단독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다.
15일 오전 3시32분쯤 경주시 동방동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53분쯤 경주시 배동 한 단독주택에서도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다만 이 화재로 거주자인 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자가 이중 1명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다른 1명을 구조한 뒤, 거주자 2명 모두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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