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대학 캠퍼스서 출생 직후 유기된 아기 사망… 20대 베트남인 유학생 체포

한국일보
원문보기
경찰, "종이 봉투에 신생아" 접수 후 출동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출산한 뒤 인근 건물에 아기를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베트남 국적 20대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오후 20대 베트남인 여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25분쯤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 주변 건물 앞에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보다 조금 앞서 캠퍼스 내 한 건물에서 아기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체포 직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동국대 인근 건물 관계자로부터 "종이 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뒤 소방 당국 119 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종이 봉투에 담겨 있었던 신생아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를 마치는 대로 출산·유기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2. 2강선우 뇌물 혐의
    강선우 뇌물 혐의
  3. 3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4. 4현빈 손예진 기부
    현빈 손예진 기부
  5. 5가족친화 우수기관
    가족친화 우수기관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