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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화재로 100여명 대피…졸음운전에 5명 사상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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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과 부산에선 졸음운전과 역주행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하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보호장구를 갖춘 소방대원들이 건물 앞에 모여있고, 주위엔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광주시 북구 매곡동의 한 찜질방 건물에서 불이 난 건 13일 오후 10시 30분쯤.

찜질방 직원과 소방 측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나규현 / 목격자> "4층 환기구 쪽에서 연기가 나더니 순식간에 불이 뿜어져나오면서 화재가 났다고 했고, 5초 정도 있다가 모든 전기가 다 끊어지면서 직원분들이 1층에서 먼저 대피하지 않고 옷을 다 나눠주셨다고…"

화재로 이용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일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천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빨래 건조기 연결 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14일 오전 4시 5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방향 2㎞ 지점 3차로에서 택시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SUV 차량은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숨지고 택시 승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SUV 차량이 보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도로 위엔 잔해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13일 저녁 6시 55분쯤, 부산 삼락동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한 SUV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역주행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길을 잘못 진입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화면제공 제보자 나규현 씨, 광주북부소방서, 인천소방본부, 부산 사상경찰서]

#자동차사고 #화재 #찜질방 #졸음운전 #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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