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 °
YTN 언론사 이미지

울산 장생포 체험형 관광시설...옛 명성 찾을지 주목

YTN
원문보기

[앵커]
한때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북적였던 울산 장생포에 다양한 체험시설이 새롭게 들어섭니다.

이미 갖춰진 관광시설과 더해져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대교와 울산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건물 옥상에 커다란 그네가 설치됐습니다.

14m 공중에 떠 서서히 움직이자 넘치는 긴장감으로 환호성이 절로 터집니다.

지난 9월 설치된 체험형 관광시설인 공중그네로 고래축제 기간 흥행하면서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소희·황은영 / 울산 고래문화마을 공중그네 체험객 : 처음에는 그렇게 무서울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높고요. 밤에 타면 진짜 훨씬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흔들리는 높이가 제가 울산에서 타본 것 중 최고였습니다.]

국내 고래 관광 1번지인 장생포가 체험형 관광지로 거듭납니다.

공중그네는 물론 국내 최초로 자기부상형 순환동력 '카트'와 공중 보행교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내년 운영될 카트는 길이 1.1㎞ 레일을 최고 속력 시속 40㎞로 주행하는 시설로 고래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적용했습니다.

'고래등길'은 공중그네와 카트 승차장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지상 20m 높이에서 고래문화마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 코스터카트와 고래등길, 고래잠 숙소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에 있고요. 터널형 미디어 파사드인 더 웨이브 사업까지 완성되고 나면 장생포가 미래를 잇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고래잡이가 성행했던 시절 '동네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삶이 넉넉하고 사람들로 붐볐던 장생포.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는 장생포가 옛 명성을 되찾을 관광지도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시드니 총격 테러
    시드니 총격 테러
  2. 2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3. 3토트넘 클롭 선임
    토트넘 클롭 선임
  4. 4대통령 업무보고
    대통령 업무보고
  5. 5자위대 합참의장 제재
    자위대 합참의장 제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