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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기록 새로 썼다? 겨우살이 아래서 커플 1435쌍 입맞춤

매일경제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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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워싱턴DC의 ‘내셔널 겨우살이’ 아래서 키스하는 커플 [로이터=연합뉴스]

13일 워싱턴DC의 ‘내셔널 겨우살이’ 아래서 키스하는 커플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도심의 한 쇼핑몰에 2800여명이 모여 기네스 기록을 새로 썼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겨우살이(Mistletoe) 밑에서 커플 1435쌍이 동시에 5초간 키스를 해 ‘겨우살이 밑에서 키스하는 커플 수’의 새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겨우살이는 참나무 같은 수목의 가지에 기생하는 식물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자주 쓰인다.

직전 겨우살이 밑 최다 커플 수 기록은 지난 2019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480쌍이 동시에 키스를 한 행사가 갖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쇼핑몰을 관리하는 업체인 다운타운DC BID의 최고경영자(CEO)인 게런 프라이스가 10여년 전 현재의 아내에게 청혼을 계획하면서 겨우살이를 보자고 한 데서 시작됐다.

사랑하는 연인이 겨우살이 아래에서 키스하면 행복해진다는 서양권 풍습에 기반한 이 행사게런 프라이스가 기네스북의 기존 기록을 깨기 위해 온라인으로 참여를 안내한 뒤 신청을 받았다.

이날 행사의 중심이 된 겨우살이는 ‘내셔널 겨우살이’(National Mistletoe)라는 이름이 붙은 조형물이다.

지난해부터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설치하는 이 조형물은 녹색 식물과 리본, 종으로 장식된 무게 272㎏에 길이 3m 짜리의 구체로, 워싱턴DC 건물 사이 9m 상공에 매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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