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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윤영호 추가 조사 전망…강제수사도 초읽기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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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주말에도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지원 의혹'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강제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진술을 번복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범한 경찰청 국수본 특별수사팀.


주말 이틀 내내 출근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의혹의 중심에 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12일 권성동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전달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세간에 회자되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진술인지는 정확히 밝히진 않았습니다.

지난 12일 윤 전 본부장을 구치소에서 접견한 경찰은 윤 전 본부장의 발언의 진위와 정치인 접촉, 금품 제공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련자 조사를 위한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


특히 금품 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의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피의자로 입건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 등에 대한 대면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속도를 강조하고 있는 경찰이 조만간 계좌추적이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이 적용될 경우 공소시효는 7년이기 때문에, 올해 말로 시효가 끝날 수 있는 상황.

다만, 뇌물죄가 적용될 경우 공소시효는 늘어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임혜빈]

[뉴스리뷰]

#경찰 #국가수사본부 #통일교 #정치권 #전담수사팀 #윤영호 #금품지원의혹 #중대범죄수사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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