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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위 팀은 다르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상대 0-2→3-2 뒤집기쇼…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신기록 [김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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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천, 손찬익 기자] 역시 1위 팀의 저력은 대단했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3연승을 질주했다. 김종민 감독은 여자부 감독 최다승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지난 7일 정관장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흥국생명전 이후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 컨디션도 그렇고 최근 경기력이 썩 좋지 않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최근 들어 범실이 늘었고 3경기 연속 풀세트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침체된 상태”라고 현재 팀 상황을 설명했다. 상대 전적에서 2승 무패로 우세를 보였지만 이날 경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 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연승 팀 간 맞대결’이라는 표현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팀이고, 우리는 아직 한 자릿수 승리에 머물러 있다”며 몸을 낮췄다.

이어 그는 “상대는 워낙 안정된 팀이고 조직력이 뛰어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과감하게 플레이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들어 8득점을 올린 빅토리아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들어 빅토리아와 육서영이 14득점을 합작하며 2-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를 가져왔다. 모마가 9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기세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접전 끝에 25-2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국도로공사였다. IBK기업은행의 치열한 추격을 따돌리고 5세트를 가져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3-1로 꺾고 9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삼성화재는 구단 역대 최다 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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