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14일 일요와이드 (17시)

■3박4일 필버 곧 마무리…통일교 공방 격화■

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박 4일간의 대치는 곧 일단락될 걸로 보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통일교의 정치개입 의혹을 두고 특검 요구 등 총공세를 펼치고 있고, 민주당은 이같은 특검 요구를 '물타기'라며 일축하며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내란특검 수사 마무리…내일 수사결과 발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 온 내란특검팀이 오늘로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무인기 평양 투입부터 해제 표결 방해 의혹까지 전방위 수사를 펼쳤던 특검의 수사 결과는 내일 조은석 특검이 발표합니다.

■美 브라운대 총격에 최소 2명 사망·8명 중상■

미국 브라운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FBI가 현장에 출동했다"며 용의자가 아직 구금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난징 대학살 88주년…中, 대일 공세 강화■

중국이 난징대학살 88주년을 계기로 일본에 대한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난징대학살과 731부대, 위안부 문제를 꺼내 들며 일본을 압박했는데, 일본에서는 중일 정상회담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밤까지 호남·제주 눈비…내일 아침 영하권■

전국에서 눈비가 점차 그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과 제주는 밤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만, 영하권 추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침 출근길 눈비가 얼어붙은 빙판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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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