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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라오’ 트리플더블! 21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LG, 소노전 승리 “마레이, 컨트롤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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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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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의 여파도, 연패도 없었다. 이 중심에 ‘킹 파라오’이 있었다. 프로농구 LG가 아셈 마레이 덕에 고비를 또 넘으며 활짝 웃었다.

LG는 1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80-75(16-19, 16-17, 23-24, 20-20)로 승리했다. 시즌 15승째(6패)를 거둔 LG는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소노는 2연패에 빠지며 8위(8승13패)를 유지했다.

LG의 기둥 마레이가 펄펄 날았다. 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트리플더블이자,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앞서 지난 3월20일 원주 DB전에서 15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마레이가 중심을 잡았다. 시소게임이 이어졌지만 때마다 마레이가 골밑을 틀어막으며 LG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승부처 4쿼터에만 12점 6리바운드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뜨거웠다. 양홍석이 15점을 기록했고 양준석과 유기상도 13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은 “백투백 경기라 부담이 됐다. 소노가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서 부담이 됐다. 리바운드나 중간중간 틀어진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이정현(10점)의 점수를 잡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공수의 핵인 마레이가 탑에서 컨트롤타워 역할, 또 포스트존에서 스페이싱해서 내주는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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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17점 10리바운드), 케빈 켐바오(21점), 신인 강지훈(12점)의 공격력이 두드러졌지만 턴오버 10개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에만 턴오버 8개를 범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하다 마는 듯한 느낌의 플레이가 많았다. 주요 선수들이 발을 붙이고 서서 찾기만 하고, 공격을 하지 못했다”며 “강지훈도 교과서적으로 보면 괜찮지만, 순발력이나 순간적인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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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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