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3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탁구 임종훈-신유빈, ‘30연승’ 만리장성 격파…韓 최초 파이널스 우승 쾌거

매일경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원문보기
한국탁구 임종훈-신유빈 조가 중국 최강을 꺾고 최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한국시간)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게임 스코어 3-0(11-9 11-8 11-6)으로 승리했다.

WTT 파이널스는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를 누르고 한국 선수 최초로 파이널스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에 유독 약했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6전 전패를 기록했다. 7경기 만에 승리하며 포효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국제대회 30연승에 도전했으나 임종훈-신유빈 조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아울러 24개월간 이어온 무패 기록 또한 무너졌다.

1게임부터 임종훈과 신유빈은 상대와 강하게 맞부딪혔다. 9-9 접전 속 임종훈의 공격 성공과 왕추친의 범실로 미소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9-4 리드를 잡았다. 왕추친과 쑨잉사의 추격에 9-8까지 쫓겼지만,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3게임 초반 상대에 끌려가다 6-5로 스코어를 뒤집었고, 10-6에서 왕추친의 공격 실수로 경기를 끝마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