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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두 번째 지방병원 준공…김정은 "내년부터 20개씩 건설"

아주경제 최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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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하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불투명 지적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진행된 평안북도 구성시병원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고 병원을 둘러보며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창조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진행된 평안북도 구성시병원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고 병원을 둘러보며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창조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심 사업인 '지방 발전 20×10 정책'에 따른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이 준공됐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병원을 둘러보며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창조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북한은 올해 강동군과 용강군, 구성시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지방 병원을 건설하고, 내년부터 이를 전국에 확대하겠다는 '보건 현대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11일 개최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시범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20개 시, 군에 병원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원회의 결정을 통해 대규모 지방병원 건설 계획을 공식화한 것이다.

다만, 병원은 건물뿐만 아니라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대북제재하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보건혁명에서 기본은 인재 문제"라며 임상기술 수준과 학술적 자질을 높이고, 의료시설과 설비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규범적 지도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인 의료교육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보건부문의 전문가양성을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고 언급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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