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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공들이던 두 번째 지방병원 준공… “내년부터 20개씩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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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점사업인 ‘지방발전 20X10’ 정책 중 하나인 지방 병원 두 번째 준공식에 참석해 내년에 20개 지역에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안으로 완성하겠다고 공언한 지방병원 세 곳 중 두 번째인 평안북도 구성시병원이 완공돼 13일 준공식이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안으로 완성하겠다고 공언한 지방병원 세 곳 중 두 번째인 평안북도 구성시병원이 완공돼 13일 준공식이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이 준공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달 강동군 병원이 준공된 이후로 두번째 지방 병원 건립이다.

김 위원장은 구성시 병원 건설 현장은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여왔다. 김 위원장은 전날 병원을 둘러보며 “시·군 병원 건설을 지방발전 정책 실행의 필수적이며 최중대 과제로 간주하고 강력히 추진하는 것은 당과 국가가 한시도 미루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종사자들의 임상기술 수준과 학술적 자질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성시병원 완공식에 참석해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6월, 9월에도 이 병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살피는 등 큰 관심을 표현해 왔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성시병원 완공식에 참석해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6월, 9월에도 이 병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살피는 등 큰 관심을 표현해 왔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방병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12월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에 시범적으로 지방병원들을 건설한 경험에 토대해 내년부터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병원을 동시에 일떠세울 것(일으켜 세울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강동군·구성시·용강군 3곳에 지방병원을 건설하고, 내년부터 전국 곳곳에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보건 현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언을 미뤄봤을 때 9∼11일 3일간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32차 전원회의에서 지방병원 건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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